이거 뭐죠 마스크 쓰고 다니는 요즘 시국이 원망스러울 지경; 런칭되자마자 구매해서 오자마자 써보고 후기 남깁니당 처음에는 선크림이면 선크림이지 왜 톤업을 넣었지? 싶었지만 턴오버크림이 워낙 제 피부를 좋게 만들어줘서 그냥 믿고 샀는데 이게 웬걸 톤업을 넣은 것은 신의 한 수였던 것입니다. 흙에서 갓 캐낸 고구마 껍질같던 제 피부톤을 껍질 깎아 삶은 감자처럼 뽀오얗게 우윳빛으로 만들어버리는 미친 톤업 솔직히 달걀 귀신이 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런 걱정을 바로 강판에 갈아버리는 오아이브 클라스 그리고 뻑하면 두드러기같은 게 올라와서 남자친구보다 스테 연고와 신체 접촉이 더 많을 정도로 민감한 피부인 제게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보아하니 성분도 역시 좋은 것이 확실합니다. 매번 쿠션 찍어바르느라 아침에 귀찮고 지겨웠는데 이제 그냥 이것만 바르고 다니렵니다. 비슷한 성분으로 톤업 없는 저렴한 선크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름되면 몸에도 바르고 싶어요
(2022-01-06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